휴온스, 성인 1회 접종 일본뇌염백신 ‘이모젭’ 품었다
- 이석준 기자
- 2026-10-01 08:57: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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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스티팜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생후 12개월 이상 소아·성인 대상
- 성인 1회·소아 2회 접종…기존 사백신 대비 접종 편의성 높여
- 3월 백신사업부 신설·5종 도입 이어 포트폴리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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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성인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Imojev®)’을 국내에 도입한다. 올해 백신사업부를 신설하고 백신 5종을 확보한 데 이어 일본뇌염 백신까지 추가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휴온스는 프랑스 글로벌 제약그룹 서브스티팜의 자회사 서브스티팜 바이오로직스와 이모젭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모젭은 생후 12개월 이상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뇌염 생백신이다. 접종 횟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사백신은 소아 기준 최대 5회 접종이 필요한 반면 이모젭은 소아 2회, 성인은 1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성인은 1회 접종 후 대부분 최소 10년 이상 높은 수준의 방어 면역이 유지됐다. 소아는 추가 접종 1개월 후 100%의 방어 면역을 기록했다.
일본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하면 고열과 발작, 마비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크다. 최근 5년간 국내 신고 환자의 65.9%는 50대 이상이었다.
휴온스는 올해 3월 백신사업부를 신설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백신 제품 5종을 도입하고 저온유통(콜드체인) 인프라와 주사제 전문 영업망을 강화했다. 이번 이모젭 도입으로 소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브스티팜 바이오로직스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대표는 “휴온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모젭의 국내 접근성을 높이고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일본뇌염 예방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백신사업부 신설 이후 사업 강화를 위한 주력 백신을 추가로 도입했다”며 “다양한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국내 예방접종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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