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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제 페모스톤정, JW중외 품 떠나 한국애보트로

  • 이탁순
  • 2022-11-21 16:45:26
  • 듀미록스 이어 페모스톤.... 애보트 제품들 판권계약 종료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JW중외제약이 판매했던 애보트 제품들이 판권 종료에 따라 잇따라 떠나고 있다.

애보트와 JW중외제약 간 맺은 계약이 종료되면서 페모스톤(디드로게스테론/에스트라디올헤미하이드레이트)이 이번에 글로벌판권을 가진 애보트의 한국지사인 한국애보트로 넘어갔다.

작년에는 우울증치료제 '듀미록스정(플루복사민말레이트)'이 양사간 계약 종료로 국내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페모스톤정 2품목과 페모스톤콘티정 1품목이 양도·양수에 따라 JW중외제약 제품은 급여가 삭제되고, 한국애보트 제품이 신설됐다.

페모스톤정은 JW중외제약이 2001년부터 국내 도입한 여성 갱년기 치료 호르몬제이다. 이번에 양도·양수된 3품목은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 말 판권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판매가 중단되면서 품절이 지속돼 왔다.

애보트는 결국 한국지사 판매로 결론을 내리며 그동안 양도·양수 절차를 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애보트와 JW중외제약 간 판권계약 종료는 페모스톤 뿐만 아니라 듀미록스도 있었다.

듀미록스도 작년 말로 계약이 종료돼 JW중외제약이 일찍이 판매를 접었다. 듀미록스정은 1999년 국내 허가 받은 우울증 치료제이다.

한때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으로 주목받긴 했지만, 실적 하락에 따른 시장 철수를 막진 못했다. 작년 듀미록스의 원외처방액은 약 7억원에 머물렀다.

이에 지난 8월 JW중외제약은 듀미록스의 허가권을 자진 취하하며 한국 시장을 완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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