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미국 키오라 망막질환 신약 도입…국내 개발·상업화
- 최다은 기자
- 2026-08-21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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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치료 후보물질 ‘KIO-301’ 라이선스 계약
- 국내 안과 적응증 개발·허가·상업화 담당…다른 유전성 망막질환 확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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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종근당이 미국 안과질환 전문 제약사 키오라 파마슈티컬스로부터 망막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안과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선다.
종근당은 키오라와 망막질환 신약 후보물질 ‘KIO-301’의 국내 안과 적응증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KIO-301의 국내 안과 적응증에 대한 개발과 허가, 상업화를 담당한다. 키오라는 향후 개발 및 허가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받고 국내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KIO-301은 희귀 유전성 망막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을 우선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은 빛을 감지하는 광수용체가 점차 퇴행하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진행될 경우 시력 소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국내 환자는 1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KIO-301은 광수용체가 퇴행한 이후에도 남아 있는 망막신경절세포에 광감지 기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특정 유전자 변이에 관계없이 작용하도록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종근당은 향후 맥락막위축증(Choroideremia)과 스타가르트병(Stargardt disease) 등 다른 유전성 망막질환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KIO-301은 특정 유전자 변이에 제한되지 않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종근당이 축적해 온 안과 분야 전문성과 임상·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키오라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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