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직원 혈당관리 성과…사후관리 모델 주목
- 최다은 기자
- 2026-06-16 14:38: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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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율 97.3% 기록…참여자 절반 혈당 개선
- 건강지표 변화·높은 재참여 의사 확인
-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모델 실효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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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KT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혈당관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건강검진 이후 실질적인 사후관리 모델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
KT는 엠서클의 대사 건강관리 플랫폼 '웰다(Welda)'를 활용한 '2026 KT 1기 혈당 관리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사 건강관리가 필요한 KT 임직원 190명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하고 웰다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하며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웰다는 참여자 데이터 관리와 실시간 질의응답 채널 운영, 개인별 건강 리포트 제공 등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기업 보건관리 담당자에게는 참여율과 혈당 개선 추이, 건강지표 변화 등을 분석한 성과 리포트를 제공했다.
캠페인 결과 참여자 190명 중 95명(50%)이 혈당 개선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여자의 평균 혈당 수치는 119mg/dL에서 118mg/dL로 감소했다.
특히 혈당 개선군의 평균 혈당 수치는 126mg/dL에서 121mg/dL로 약 4% 감소했다. 개선 폭이 큰 상위 10% 참여자 19명의 경우 평균 혈당 수치가 155mg/dL에서 138mg/dL로 약 11%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혈당 건강구간이 개선된 사례도 확인됐다. 참여자 10명은 혈당 건강구간이 한 단계 개선됐으며, 이 가운데 5명은 당뇨 단계에서 당뇨 전단계로, 5명은 당뇨 전단계에서 정상 범위로 이동했다.
체중 감소 효과도 나타났다. 전체 참여자 가운데 109명이 체중 감량을 경험했으며 평균 체중은 78.2kg에서 77.6kg으로 0.6kg 감소했다. 이 중 14명은 2kg 이상, 11명은 3kg 이상, 3명은 4kg 이상 체중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 지속률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참여자 기준 완주율은 97.3%를 기록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133명 가운데 125명(93.9%)이 향후 유사 프로그램에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참여자들은 혈당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식습관 개선 동기부여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기존 건강검진 중심 관리만으로는 임직원의 행동 변화와 건강 개선까지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보다 실질적인 사후 건강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지표 개선과 높은 참여 지속률을 확인한 만큼 향후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웰다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임직원의 행동 변화와 건강지표 개선, 조직 건강성과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건강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다는 연속혈당측정기 기반 데이터 분석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결합한 대사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최근 기업 보건관리 및 건강경영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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