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약 공장 찾은 구윤철 부총리…현장서 나온 정책 건의는?
- 정흥준 기자
- 2026-04-28 0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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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서 바이오 지원책 논의
- 재경부·복지부·식약처 등 오송공장 투어 후 간담회
- 국산 원료 장려·지원 공감대...약가 우대 확대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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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원료 의약품 제조사인 이니스트에스티 오송공장을 직접 찾아 기업 혁신을 위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산업계는 국산 원료 의약품 산업 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장려·지원책을 건의했다. 또 국산 원료 사용 시 약가 우대 확대도 제안했다.
27일 오후 바이오·뷰티를 주제로 열린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 2차 회의는 이니스트에스티 오송공장에서 진행됐다.
민관협의체는 정부와 기업, 경제단체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3월 출범했다. 금융과 세제, 규제 개혁 등을 통해 기업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이날 2차 회의에 앞서 구윤철 부총리와 복지부 이형훈 2차관, 오유경 식약처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은 이니스트에스티 오송공장 투어를 함께 했다.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대표가 직접 원료의약품 제조 공정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완제품 제조 공정과 다른 원료약 제조 공정, 자동화된 합성 반응기 통제 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어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뷰티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R&D 지원, 규제 합리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분들을 얘기해주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원료 의약품 제조사인 이니스트에스티 뿐만 아니라 ▲키프라임리서치 ▲룰루메딕 ▲브이픽스메디칼 ▲우영메디칼 ▲대아레미콘 ▲성진테크윈 ▲영광YKMC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바이오 인프라 혁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확대, 의료기기 수출 규제 개선, 의료소모품 원재료 수급 지원 등 다양한 건의가 정부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니스트에스티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료의약품 문제를 해결하고, 제약주권 확보를 위한 산업 지원책을 제안했다.
또 정부 차원의 강력한 장려·지원책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국산 원료 사용 시 약가우대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민관협의체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1차 회의에서 제안된 창업제도 개선 요청을 반영해 이달에는 창업 승인 절차 간소화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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