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독일 그뤼넨탈과 '큐텐자' 국내 독점 공급
- 최다은 기자
- 2026-03-05 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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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치료 제품군 및 환자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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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비씨월드제약은 독일 통증 치료 전문 제약사 그뤼넨탈(Grünenthal GmbH)과 비마약성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큐텐자(Qutenza®)’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씨월드제약은 해당 제품의 국내 허가 절차를 비롯해 수입, 유통,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이 양사가 한국 통증 치료 시장에서 이어온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텐자는 고농도 캡사이신(8%)을 적용한 국소 패치형 치료제로, 말초 신경병성 통증(peripheral neuropathic pain) 치료에 사용된다. 유럽에서는 성인 말초 신경병성 통증 치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과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DPN) 관련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로 승인돼 판매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씨월드제약은 기존 통증 치료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비마약성 신경병성 통증 치료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그뤼넨탈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기존 마약성 진통제 중심 치료 영역을 넘어 만성 신경병성 통증 환자 등 보다 폭넓은 환자군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증 치료 전문 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국내 통증 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얀 아담스(Jan Adams) 그뤼넨탈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비마약성 통증 치료 옵션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은 통증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비씨월드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증 치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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