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3-09 19:17:20 기준
  • 콜린알포
  • 삼아제
  • 펜타닐
  • 원료의약품
  • 글리아티린
  • 대웅바이오
  • 휴베이스
  • 일동제약
  • 오츠카
  • 조아제약
팜클래스

제약바이오주, 이틀새 18% 하락...시총 60조 증발

  • 천승현 기자
  • 2026-03-05 06:00:57
  • 지난달까지 제약바이오주 17%↑...코스피 3분의 1 수준
  • KRX헬스케어 구성 전 종목 하락...15곳 20% 이상↓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중동 전쟁발 주식 시장 쇼크에 제약바이오주도 크게 휘청거렸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코스피보다 더 큰 낙폭을 나타내며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60조원 이상 증발했다. 제약바이오주는 올해 들어 코스피보다 더딘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이틀간 하락 폭은 더욱 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4% 하락한 4671.5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 5403.37포인트에서 하루 만에 731.86포인트 내려갔다. 역대 최대 낙폭이다. 

코스피지수와 KRX헬스케어지수 추이(자료: 한국거래소)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3일 4.83% 하락한데 이어 4일에는 하락 폭이 3배 가량 커졌다. 지난달 27일 5677.89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이후 2거래일만에 17.72% 내려앉았다. 지난 2일 동안 KRX헬스케어지수 하락 폭은 1006.38포인트에 달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 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67개로 구성됐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에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3일 7.24% 하락했고 4일에는 12.06% 떨어졌다. 지난 2일 동안 코스피지수는 6244.13포인트에서 5093.54포인트로 18.43% 주저앉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고공행진을 기반으로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7일 6244.13포인트로 작년 말 4214.17포인트보다 48.2% 상승했다. 같은 기간 KRX헬스케어지수는 4865.56포인트에서 5677.89포인트로 16.7% 올랐다. 올해 들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지수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는데도 중동발 악재로 지난 이틀 동안 유사한 수준의 낙폭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달 27일 KRX헬스케어지수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총 349조9038억원을 기록했는데 2거래일만에 288조7840억원으로 61조1199억원 증발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주가와 시가총액 변동 추이(단위: 억원, %, 자료: 한국거래소)

KRX헬스케어지수를 구성하는 67개 기업 모두 지난 이틀 동간 주가가 하락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지난달 27일 11만9600억원의 주가를 기록했는데 지난 4일에는 89800원으로 24.92% 빠졌다. 디앤디파마텍, 일동제약, 삼성에피스홀딩스, 에이프릴바이오, 엘앤씨바이오, 펩트론, 케어젠, 파미셀,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휴메딕스, 한올바이오파마, 차바이오텍, 오름테라퓨틱 등은 2거래일 동안 2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KRX헬스케어지수 구성 종목 67곳 중 20% 가 넘는 15곳이 이틀간 주가 하락률이 20%를 상회했다.

KRX헬스케어지수 구성 종목 중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이틀간 주가 하락률이 8.64%로 가장 낮았다. 올릭스, HKB테라퓨틱스, 동아에스티 등이 주가 하락률이 10%에 못 미치며 다른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시가총액 추이를 보면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틀 동안 주가가 14.74%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82조3053억원에서 70조1771억원으로 12조1282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주가가 17.36% 떨어지며 시가총액은 55조1050억원에서 45조5396억원으로 9조5654억원 줄었다.

삼천당제약과 알테오젠이 지난 2거래일 동안 시가총액이 각각 4조2223억원, 4조397억원 축소됐다.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각각 3조9315억원, 2조2727억원 감소했다. 

SK바이오팜, 케어젠, 펩트론, 한미약품, 유한양행, 리가켐바이오, 보로노이 등은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사라졌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