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후폭풍...의협, 28일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
- 강신국 기자
- 2026-02-23 22: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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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정원 증원 확정으로 내홍에 휩싸인 의사단체가 결국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의협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의대 증원과 관련된 현안 보고 및 향후 대책, 의대 증원과 관련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등이다. 임시총회에서 비대위 설치 안건이 통과되면, 김택우 집행부의 회무 동력 상실을 의미하기 때문에 정부는 물론 타 직능단체들도 임총 결과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택우 회장은 최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집행부 총사퇴를 포함해 거듭 고심했지만 검체수탁, 성분명처방, 한의사 X-ray 허용 등 산적한 의료 위기 상황에서 의료계 대표자가 부재할 경우 야기될 후과를 고려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즉 회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의협은 보정심 결정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향후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상설 의정협의체 구성 ▲파괴된 의학교육 정상화 ▲교육부 정원 배정 감시 ▲추계위원회 전면 개편 ▲필수의료 적정보상 및 의료사고 형사면책 입법 등 5대 과제의 이행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의협 대의원들이 김택우 집행부에 다시 힘을 실어줄지 아니면 비대위 체제로 전환을 결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거쳐 2027학년도 490명 증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 총 3342명 규모의 의대 정원 증원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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