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폐의약품 안심수거단 출범...약국도 방문
- 강신국 기자
- 2026-01-30 1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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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노인인력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사업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폐의약품 안심수거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이향란 부산시약사회 부회장, 천영권 부산시니어클럽협회장,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 폐의약품 안심수거단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심수거단은 증가하는 폐의약품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부산형 복지·환경·보건 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이다.
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폐의약품 안심수거 시범사업을 운영해, 9월 말부터 2개월간 306kg의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정식화해 규모와 수거 지역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수거 체계를 구축해 본격 추진한다.
시와 부산 지역 2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력을 통해 총 90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되며, 시는 연말까지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수거단은 2월부터 부산 16개 구·군 전역을 누비며 '찾아가는 폐의약품 안심수거 서비스'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아파트 단지, 경로당, 16개 시니어클럽, 행정복지센터, 약국 등 생활 밀착 공간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수거 과정에서 폐의약품 배출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생활 속 환경·보건 홍보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지정된 처리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폐기된다.
박형준 시장은 "폐의약품 안심수거단은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환경 보호,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대표적인 부산형 , 친환경 노인일자리 모델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지키 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발굴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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