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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큐렉소 ‘큐비스-스파인’ 국내 독점 계약

  • 최다은 기자
  • 2026-01-30 10:20:34
  • 아날로그 방식 척추 수술의 한계 넘어 디지털 수술 체계로 전환 모색
  • 큐렉소와 기존 기술 협력 단계에서 임상∙시장 적용 단계로 확장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시지바이오는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의 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에 대한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큐비스-스파인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큐비스-스파인은 척추경 나사 삽입 수술 시 사전 수술 계획에 따라 로봇 팔이 정밀하게 삽입 경로를 가이드하는 척추 수술 로봇이다.

고정밀 내비게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하며,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과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기존 척추 임플란트와 골대체재 중심의 사업 구조를 한 단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수술 로봇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결합함으로써, 개별 제품을 단순 공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술 전 단계부터 로봇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나사 삽입 경로와 임플란트 선택을 함께 계획하는 통합 디지털 척추 수술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시지바이오가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최소침습(MIS) 척추 수술 전략을 로봇 기반 디지털 수술 체계로 구현·확장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최소한의 침습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일관된 수술이 가능하도록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지바이오가 보유한 국내 척추 분야 영업 네트워크와 의료진과의 긴밀한 임상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로봇 수술 플랫폼의 시장 확산을 가속화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임플란트, 바이오 소재, 수술 로봇을 하나의 수술 흐름으로 제안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지바이오와 큐렉소는 지난해 7월, 큐비스-스파인을 기반으로 한 통합 척추 수술 플랫폼 공동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은 해당 협력을 연구·개발 단계에서 실제 임상 현장과 시장으로 확장하는 후속 단계에 해당한다.

양사는 앞으로 제품 상업화 과정에서 의료진의 사용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지바이오는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큐렉소는 이를 바탕으로 로봇 기술 고도화와 통합 솔루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척추 임플란트, 바이오 소재, 임상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수술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며“주요 대학병원과 척추 전문 병원을 중심으로 큐비스-스파인에 대한 영업·마케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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