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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인 응원열기…약사국시 13개 시험장서 일제히 시작

  • 강혜경 기자
  • 2026-01-23 09:16:40
  • 사상 첫 CBT 약사국시…1929명 예비 약사들의 도전
  • 대한약사회·서울시약사회, 선린인터넷고 찾아 학생들 응원
  • "동료 약사로서 약사사회 발전시키는 동력되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제77회 약사국가고시가 전국 7개 권역 1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약사국시 접수자는 1929명으로, 작년 2210명 대비 281명 줄었다.

올해 약사국시에서는 처음으로 컴퓨터 시험인 CBT가 도입됐다.

답안카드 작성 등 없이 컴퓨터에 정답을 바로바로 기입하는 형태로, 올해부터 약사국시에도 적용됐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는 약사국시 합격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연일 이어지는 절정 한파 속에서도 뜨거운 응원 덕분에 학생들은 핫팩과 간식 보따리를 손에 쥐고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스포츠약학회 등도 응원에 나섰다.

권영희 회장은 시험실로 입실하는 학생 한 명 한 명과 악수하고 포옹하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다독였다.

권 회장은 "2013년부터 매년 국시장을 찾는데 올해는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컴퓨터 시험이 도입된다는 데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하며, 동료로서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약학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응원전도 이어졌다.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방준석 교수는 "80명 중 48명이 선린인터넷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3, 4개월 전부터 동일한 화면 구성 등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졸업시험도 같은 방식으로 봤다"며 "100% 합격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석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은 '중약'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쓰고 응원에 열을 올렸다. 서형주 학생회장(5학년)은 "학장님과 부학장님, 학생회, 홍보대사 친구들까지 함께 나왔다"면서 "해가 갈수록 아는 선배들이 더 많이 시험에 응시해 더욱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김대윤 학생회장(4학년) 역시 "100% 합격을 기대한다"면서 물과 간식류, 핫팩을 전달했다.

선린인터넷고에서는 이화여대와 동덕여대 등 총 250명이 시험을 치른다. 같은 날 간호사 시험 역시 550명이 동시에 치르게 된다.

이날 국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전북 등 7개 권역 1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구로시험센터, 경기성남시험센터, 인덕대학교로 나뉘어 시험을 본다.

부산은 부산경남시험센터, 대구는 대구경북시험센터,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는 광주전남시험센터, 조선대학교, 대전은 대전충청시험센터, 제주는 제주시험센터, 전북은 전북전주시험센터,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시험은 1교시 생명약학, 2교시 산업약학, 3교시 임상·실무약학1, 4교시 실무약학2·보건의약관계법류 등 4교시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2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국시원은 CBT 전환과 관련해 "문제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질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답안카드 작성 등 마킹시간을 줄이고 정·답안 체크수정이 용이해지면서 응시자와 시험의 편의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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