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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약국 거쳐온 반백년 삶, 책 한 권에 담았죠"

  • 정흥준
  • 2022-12-16 16:19:53
  • 김응일 약사 '국향척언' 출간...동화약품→44년째 약국 운영
  • 서울대 약대 동문회 '세상사는 이야기' 시리즈 첫 주인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세무지침서인 ‘약국경영과 세무’를 발간했던 김응일 약사(74·서울대 약대)가 이번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으로 찾아왔다.

김 약사는 지난 1971년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화약품에서 10년 간 근무 후 현재까지 지역 약국을 운영해왔다.

국향척언을 발간한 김응일 약사.
김 약사는 스스로를 ‘지극히 평범한 보통의 약사’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과거 불모지였던 약국 세무분야를 개척해 서적을 출판하기도 했다. 또 44년째 지역 약국을 운영함과 동시에 충암공파 종가 제17대 종손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서울대 약학대학 동문회와 약학역사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약대 동문의 세상사는 이야기’ 시리즈의 첫 주인공이 된 이유다.

김 약사는 “국향척언이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요즘 말로는 수필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보고 듣고 살아온 삶의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일상적인 내용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약사는 “과거에 약국 세무 책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이번처럼 글을 모아서 낸 적은 처음이다. 오래 전부터 모아왔던 글과 사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면서 “원고량이 방대했는데 전부 담지는 않았고 200페이지 분량으로 추려냈다. 대신 QR코드를 넣어 영상도 볼 수 있도록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말부터 발간 준비를 시작해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출간을 위해 글을 골라내고, 수차례 교정을 하면서 지난 1년은 김 약사에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했다.

김 약사는 “책을 준비하면서 과거의 글들을 천천히 살펴봤다. 그동안 다양한 사건과 일들이 있었고, 그때 내가 어떤 생각을 가졌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약사는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 약국 문을 닫으면 자정을 넘길 때까지 교정을 보는 날들이 많았다. 그렇게 약 1년의 시간이 들어갔다”면서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동문회와 약학역사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향척언’ 출판기념회는 1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열렸다. 이날 박정일 명예교수와 이상국 약대학장, 원희목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발간 기념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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