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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점자약 자문단' 만드는 정부…"안전사용정보 개발"

  • 이정환
  • 2023-01-30 12:48:07
  • 장애인단체·제약협·약학계로 구성…콘텐츠 매뉴얼 수립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의약품 점자·음성·수어영상변환 코드 표시 의무화법' 연착륙을 위한 콘텐츠 연구에 나선다.

정보 접근에 취약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사용자 중심 의약품 안전정보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장애인단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학계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만들고, 검토를 거친 콘텐츠 제작 매뉴얼을 수립하는 게 주요 업무 중 하나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의약품 안전정보 장애인 접근성 개선 위탁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장애인 대상 의약품 안전정보 콘텐츠 개발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개정으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수어, 영상변환용 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의약품 정보 콘텐츠 연구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식약처는 장애인 안전정보 개발 계획과 함께 콘텐츠 연구개발·제작 매뉴얼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단체, 제약협회, 학계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관리한다. 자문단은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의약품 안전정보를 기획·구성한다.

특히 의약품 특성에 따른 제품명,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사용기한 등 콘텐츠 정보제공 범위와 적절성 등 검수·평가 작업도 한다.

제작된 의약품 안전정보 콘텐츠 자료는 의약품 안전나라와 연계해 활용·홍보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시·청각장애인의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의약품 정보 콘텐츠 자료 연구개발·제작으로 장애인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한다"면서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차별 없이 의료·복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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