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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배규운 교수, 심장회복 돕는 단백질 역할 규명

  • 강혜경
  • 2025-08-12 10:30:25
  • 'PRMT7' 역할 규명…치료제 개발 기여
  • 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게재

배규운 숙명약대 교수.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약학부 배규운 교수 연구팀이 심근경색 후 혈관내피세포의 생존과 심장 회복을 돕는 단백질 아르기닌 메틸전이효소7(PRMT7) 역할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심근경색(MI, Myocardial Infarction)은 허혈성 손상을 유발해 혈관내피세포(EC) 기능 장애를 유발하고 재혈관화와 심장회복을 저해하는데 이러한 기능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심근경색에 의해 활성화되는 과도한 소포체(ER) 스트레스를 지목했다.

PRMT7이 심근경색 후 소포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관 항상성을 증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PRMT7이 심근경색 후 소포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관 항상성을 증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며 "PRMT7이 부족하면 세포자멸사가 촉진되고 혈관 형성이 억제되는 반면 PTMT7을 과발현시키거나 PRMT7 유도 약물로 치료하면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이 회복되고 소포체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심근경색 등 혈관내피세포 개선 치료제 개발 등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번 연구는 배규운 교수가 창업한 애니머스큐어, 성균관대 의과대학 강종순 교수와 공동으로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 12.9, 상위 4.8%)'에 게재됐다.

배규운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 성과가 심근경색을 포함한 혈관내피세포 개선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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