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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이수앱지스, AI 기반 신약개발 협력 MOU 체결

  • 최다은
  • 2025-11-14 12:03:42
  • AI 설계 플랫폼·전주기 개발 역량 결합
  • 단백질 신약개발 생산성 높인다

사진=갤럭스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는 이수앱지스와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수앱지스가 보유한 전주기 신약개발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 설계 플랫폼을 결합해 단백질 기반 바이오신약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갤럭스는 AI와 물리화학적 원리를 결합한 독자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바탕으로 특정 질환 타깃 단백질에 최적화된 서열과 구조를 드노보(de novo) 방식으로 정밀 설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다수의 타깃에 대해 높은 결합력을 갖는 신규 항체 후보를 발굴하며 AI 기반 신약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갤럭스 설립자인 석차옥 대표는 서울대 화학부에서 20여 년간 단백질 구조 예측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이수앱지스는 국내 최초 항체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신약 R&D 역량을 강화해 왔다. 지난 3월 취임한 유준수 대표는 연구소를 질환 중심 조직으로 재편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설계 기술과 개발·생산 역량을 융합해 신약개발 생산성과 성공 가능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단기 협업을 넘어 AI가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수행할 역할과 적용 전략을 장기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유준수 이수앱지스 대표는 “축적된 신약개발 데이터와 연구 경험에 AI 기술을 더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개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통적 연구 기반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신약개발의 속도와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기반 단백질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산업 현장에서 검증할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수앱지스와 협력해 AI 단백질 설계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고 새로운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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