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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치협회장, 국회 찾아 의원들과 잇단 면담

  • 강신국
  • 2023-03-16 10:39:36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3, 14일 양일 간 국회를 찾아 9명의 국회의원들을 연달아 만나 의료계 최대 이슈인 의료인 면허취소법 등 치과계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강선우 의원과 박태근 치협회장(왼쪽부터)
면담을 가진 의원은 강선우, 홍석준, 최영희, 서정숙, 최연숙, 강은미, 김민석, 신현영, 이종성 의원 등이며, 이들 의원은 박 회장 연임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향후 치협과의 정책적 연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면담 자리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안에 대해 치과계가 매우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한 다음 무엇보다 금고 이상의 형이라는 기준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회장은 "해당 법안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 취소가 될 뿐 아니라 집행된 뒤에도 2년 내지 5년, 10년까지도 정지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치과의사 회원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대단히 크다"며 "이에 궐기대회와 단식까지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성범죄를 비롯한 6대 강력범죄에 대해 처벌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도로교통법 등 일상에서의 처벌이 강화된 상황에서 금고 이상의 형으로 선을 긋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9일 제33대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에서 5127표(50.8%)를 득표해 4975표(49.2%)를 얻은 김민겸 후보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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