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률 80% 보령, 올해 매출 첫 8000억 돌파 예고
- 이석준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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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연결 매출 8100억, 영업이익 610억 전망
- 2016년부터 매년 실적 전망…2017년 제외시 사실상 100% 적중
- 770억 투입 우주사업…예측가능성 기반 리스크 최소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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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보령이 올해 매출액을 8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7221억원)보다 11.22%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지난해(603억원)와 비슷한 규모를 예측했다.
회사는 2016년부터 2020년을 제외한 매년 실적 전망 공시를 내고 있다. 적중률은 80% 정도다. 2018년부터는 전망과 실제가 비슷하거나 상회해 사실상 100% 적중률을 이어가고 있다.

보령의 실적 전망이 주목받는 이유는 높은 적중률 때문이다.
회사의 실적 전망 시작은 2016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16년 마감을 두 달 정도 앞두고 그해 실적을 전망했다.
2017년부터는 난이도를 높였다. 대부분 연초에 실적 추정치를 공시했다. 결과적으로 2017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망과 실제가 비슷했다. 2018년, 2019년, 2021년은 전망과 실제 오차가 거의 나지 않았다. 지난해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연 매출 첫 8000억원 돌파를 전망했다.
보령은 올해도 간판 고혈압신약 카나브패밀리를 앞세워 목표 도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심혈관, 당뇨, 암, 정신질환 등 만성질환 중심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구축된 상태다.
특히 카나브패밀리(카나브정, 듀카브정, 투베로정, 듀카로정, 아카브정, 듀카브플러스정 등)는 지난해 매출은 1345억원을 합작하며 전체의 17.68%를 담당했다.
예측가능성의 의미들
보령의 실적 전망은 예측가능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가치 평가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예측가능성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령의 실적을 그 범위에 두고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예측가능성은 긍정 효과를 불러온다. 보령의 불확실한 사업도 실적 안정성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770억원까지 규모가 커진 우주 사업 투자가 그렇다. 일부는 과도한 비용 집행이라고 하지만 이는 실적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다. 설령 우주 사업이 실패로 끝나도 현재 사업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장 관계자는 "보령 실적 전망 적중률은 2018년부터 사실상 100%로 봐도 무방하다. 전망과 실제가 비슷하거나 실제가 목표치를 넘었기 때문이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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