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포지·듀크대, ELP 플랫폼 기술 연구협력 확대
- 노병철
- 2023-05-12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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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포지와 듀크대는 이번 계약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ELP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뮤노포지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짐 밸런스(Jim Balance) 박사가 그동안 ELP 기술 기반의 신약을 다수 개발해 왔기 때문에 이번 듀크대와의 연구 협력 확대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ELP 플랫폼 기술의 신약 개발에 있어 듀크대는 항암제 분야에 대해 개발할 권리를 가진다.
이를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상업화할 경우, 이뮤노포지에 이익을 배분하게 된다.
항암제를 제외한 분야에 대해서는 이뮤노포지가 개발권리를 가지게 되며, 마찬가지로 글로벌 사업화를 성공하게 될 경우, 이익의 일부를 듀크대학에 배분하게 된다.
이뮤노포지는 ELP 플랫폼 파이프라인인 PF1801에 대해 지난 3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특발성 염증성 근병증(Idiopathic Inflammatory Myopathy, IIM) 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특발성 염증성 근병증은 스테로이드 외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선진국에서의 환자수가 최소 6만~7만명에 이르는데도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현재의 시장 규모는 1조원 미만이다.
듀시엔형근이영양증 치료제 개발이 시작되자 급격하게 시장이 성장해 향후 10조원의 시장 규모가 예상되며, IIM 시장도 향후 5조원에서 10조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인 이뮤노포지는 지난 3월 29일 피부근염(Dermatomyositis, DM) 적응증에 대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으며, 이를 포함하여 총 5건의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 수치는 국내에서 FDA에 6건의 희귀의약품을 지정받은 '한미약품' 다음으로 많은 ODD를 획득한 것이다.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마케팅 독점권과 신속심사, 세금감면, 연구보조금, 심사비용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한편, 이뮤노포지는 자사의 신약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계약의 규모와 신약 관련 내용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글로벌 제약사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뮤노포지 안성민/장기호 공동대표는 “세계적인 대학과의 협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에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또 강화하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ELP 기술과 이뮤노포지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국내외 기업/대학/연구기관들과 오픈이노베이션/공동연구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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