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약국카드 수수료율 5% 인상
- 강신국
- 2004-06-26 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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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적용 공문 일부약국에 발송...약국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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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체가 일부 약국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수수료율을 5%로 인상해 약국가의 반발을 사고 있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BC카드가 내달 1일부터 적용 수수료율을 5%로 인상 한다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공문을 통해 해당약국에 대한 수익비용 분석결과 고비용 발생에 따른 조정이었다며 추후 수익비용 분석에 따른 주기적인 수수료율 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해당약국에 전달했다.
즉 업체는 해당약국 고객(환자)들의 결제분에 연체율이 높아 회사의 리스크가 커져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는 것.
이에 해당 약국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 광진의 한 약사는 “기존 BC카드 수수료율인 2.7%도 장기처방 조제시 손해가 큰데 이렇게 배 이상 인상을 하면 사실상 카드 결제를 해줄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이에 약국가는 카드사들이 약국의 조제비, 약값 등 약국의 메커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업종과 같이 묶어서 수수료율을 산정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종합병원 수준인 1.5%로 하향조정을 추진 중인 약사회도 업체의 리스크가 높아졌다면 그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 제시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도 최근 카드수수료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카드 수수료율 인하 추진을 위해 업체들과 접촉하는 등 해결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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