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약사 노린 환불요구 사기범에 '골머리'
- 강신국
- 2004-07-31 07:11: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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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약 현금으로 환불요구...훔친 물건일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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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 홀로 운영하는 약국 조심하세요"
여약사 운영하는 약국 위주로 억지 환불을 요구하는 사기범이 등장해 더운 여름 약국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30일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는 지역 약국가에 ‘트라스트’를 구입했다며 현금으로 환불을 요구하고 다니는 사기범 H씨를 현장에서 적발했다.
H씨는 주머니에 트라스트 제품 여러개를 숨기고 다니며 여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골라 현금으로 환불해 달라고 요구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구약사회측은 약국에서 훔친 물건을 이용해 현금이 부족하자 이를 위해 약국에서 공갈협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수법은 부산, 경기 수원, 서울 노원 지역 약국가에서 발생한 바 있어 약국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기 수원에서는 고가약을 훔친 뒤 환불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고 서울 노원구에서도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파스류 등을 약국에서 샀으니 돈으로 환불해 달라며 여약사를 상대로 행패를 부린 경우도 있었다.
약국가는 요즘 사기꾼들은 큰 액수만을 노리지는 않는다며 그렇지 않아도 불경기와 무더위로 짜증 날 수 있는 이때 사기꾼들까지 설치고 있어 걱정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이들 사기꾼들은 혼자 약국을 경영하는 여약사를 주 범죄 대상으로 저녁이나 환자가 뜸한 시간을 이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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