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원이 조제·매약까지" 약국 파행운영
- 강신국
- 2005-02-26 06:49: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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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N약국 옛 직원..."카운터 양성, 약사가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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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원의 매약과 조제 행위가 개설약사의 묵인하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서울 N약국에 따르면 과거 약국에 근무하던 전산원이 타지역 약국으로 자리를 옮겨 전산업무는 물론 조제나 매약 등 근무약사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산원은 기본 월급에 10여만원을 추가로 받고 있고 기존에 일하던 근무약사는 퇴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N약국의 약사는 “과거 같이 일하던 전산직원이 다른 약국에서 근무약사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개설약사가 시켜서 하고 있다는 소식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개설약사가 약국 경기가 어려워지자 근무약사를 해고하고 전산원에게 일을 시키는 것 같다”며 “모르는 전산원도 아닌데 자칫 잘못될 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약국 전산원 인터넷 동호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당사자에 의해 게시된 것으로 밝혀져, 개설약사의 파행적 약국운영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약국가는 카운터 문제의 원죄는 개설약사들이 지고 있다며 약사들이 스스로의 직능정체성을 찾지 않는 한 카운터 척결은 요원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약국외에 지방 병원약국에서도 이른바 '조제보조원'이나 간호사들이 약사업무를 대신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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