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생산농, “한약 비방” 의협 항의방문
- 김태형
- 2005-03-21 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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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재방방지 촉구...한약문제 해결 국민대책위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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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를 생산하는 생산농민과 단체들이 의사협회가 한약에 대한 비방행위를 하고 있다며 의사협회를 항의방문한다.
생약협회(회장 엄경섬), 우리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사무총장 권희대), 전남생약조합(조합장 김행중), 태백단위농협(조합장 박광옥), 대경생약(대표 양준영), 영암생약조합(조합장 박용근), 남영제약(대표 최민휴) 등 7개 단체는 “21일 오후 1시경 의사협회를 항의방문하고 한약비방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항의성명을 발표한 뒤 의협책임자와 만나 재발방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약재 생산단체들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의협의 한약부작용 제기는 생산농가의 비수를 꽂는 행위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의협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지 간에 국민에게는 막연한 한약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했으며 그 결과로 한약재 생산농가의 피해로 귀결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특히 의협의 주장에 대해 “의료일원화를 위한 생트집 잡기”라며 “만약 이후에도 한약 비방행위가 계속된다면 한약재 생산농민과 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는 농민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우리 한약재를 지켜나기 위해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는 이와함께 생약협회 등 한약재 생산조직, 한의약학계, 복지부, 식약청, 한의학연구원, 한약제 유통업체, 제조업체, 제약회사, 시민단체(우리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 외) 등으로 구성되는 ‘한약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할 것을 의협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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