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층 '뚱보' 8년만에 4배 급증
- 정웅종
- 2005-03-28 1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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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비만학회 공동연구...성인병 발병률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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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의 비만인구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비만학회가 공동연구한 '한국인의 비만특성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연령층이 40대 이상보다 체중증가 속도가 빠르고 비만에 따른 당뇨, 고혈압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에 속하는 체질량지수(BMI) 25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은 92년도 23.3%에서 2000년도 35.9%로 54%나 증가했다. 이는 20대이상에서 매년 30만명의 새로운 비만인구가 생겨나는 셈이다.
특히 20대의 경우 지난 92년 비만인구는 8.1%에서 불과했지만, 2000년에는 32.3%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일산백병원 오상우 교수는 "젊은층이 식사 칼로리 섭취량과 지방의 섭취비율에서 중장년층보다 높게 나타난 점을 보면, 식생활 습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젊은층의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비만관련 성인병 발생위험도 장년층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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