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부산 쥴릭협약 반발은 딴지걸기"
- 강신국
- 2005-04-19 0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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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부산 전면전 양상...대한약사회 개입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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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서울시약과 쥴릭이 체결한 거래약정서 협약이 지역약사회간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당분간 양 단체간 내홍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시약 이병준 약국위원장과 김종길 총무위원장은 18일 시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약이 대한약사회에 발송한 건의서 내용을 요목조목 비판했다.
이병준 위원장은 "기존 거래약정서와 수정 약정서를 비교해 보면 약정서상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며 "이번 약정서 협약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반품조항이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기존 거래약정서는 4.000개 직거래 약국에만 해당됐지만 이번 협약으로 1만 6,000개에 달하는 비직거래 약국도 반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약이 이번 협정으로 반품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본질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대약, 제약, 도매상이 참여하는 반품사업에는 쥴릭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쥴릭은 제조사가 아닌 유통업체로 평상시에는 반품자체가 여타 국내 도매와 마찬가지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종길 위원장도 "협상 과정이 생략된 채 관할법원, 카드 결제 등 지엽적 문제로 서울과 부산이 다투는 모습을 보여 아쉽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약사회 정관에 위배된다는 부산시약의 주장에 대해서도 "정관 9조 6항~13항을 보면 지부의 역할이 명확히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이병준 위원장은 또 "쥴릭과 1차 협상부터 4차 협상까지 아무 문제 제기를 하지 않다가 지난 8일 최종 협상후 10일 지나서여 부산시약이 이같이 나오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약이 쥴릭협상에 나서게 된 배경은 도봉·강북구약이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에 민원을 동시에 제기했지만 대한약사회의 적절한 조취가 취해지지 않아 시약이 개입을 했다"며 부산시약의 월권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부산시약의 자료를 보면 부산시약의 의견보다는 대한약사회 특정인의 의견이 강하게 개입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부산시약 조치에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부산시약은 지난 16일 대한약사회에 제출한 ‘서울시약과 쥴릭간 거래약정서 체결에 관한 부산시약의 입장 및 건의서’를 통해 이번 협상에 대한 원천무효화 및 대한약사회가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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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서울-쥴릭 협약 원천무효" 주장
2005-04-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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