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상 최대 사향 밀수입 적발
- 김태형
- 2005-05-19 18:50: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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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산 102점 들여오다 걸려...관세법 위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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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관은 지난 11일 오후 12시경 모스크바에서 입국하면서 8,500만원 상당의 러시아산 사향 102점(3kg)을 밀수입한 김 모씨(우즈베키스탄, 39)를 관세법 위반으로 입건, 구속수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김씨는 세관검사를 피하기 위해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사향을 비닐봉지로 3중 포장, 밀반입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부 해외 여행객이 러시아, 중국 등 여행도중 호기심에서 1~2점 사향을 반입하다 적발된 적은 있지만, 외국인이 대량 사향을 밀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향은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품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규제대상으로 수입이 제한된 한약재다.
인천공항 세관은 “해외에서 구입해서 가져오는 CITES 대상인 사향, 웅담, 호골주, 해구신 등은 통관이 제한되기 때문에 결국 전량 폐기되는 등 아까운 외화만 낭비되는 것 같다”면서 “아예 구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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