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원 등 향정약 사고업소 23곳 실사
- 정시욱
- 2005-08-10 06:44: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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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도난원인·보관상태·사후대책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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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취급하는 약국, 병의원 중 이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사고업소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벌어진다.
식약청 마약관리과는 이달중으로 향정약 사고가 발생했던 약국 7곳, 의원 6곳, 제약사 2곳, 도매업소 등 총 23곳의 취급업소에 대한 ‘사고 마약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마약류 보관, 운송 중 도난 등 사고를 당한 해당 취급처의 원인과 보관상태, 관리자 의무이행 여부 등을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마약류 사고 후 해당 약국, 병·의원, 도매업소에서 식약청이 마련한 도난방지시스템 적정 운영 등 사후대책 여부에 무게를 두고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식약청은 이번 조사에서 사고마약류 발생업소에 대해 분실자 대상 지도교육을 지방청 관할 하에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약류 사고가 발생한 이들 업소 중 약국과 병의원은 대부분 도난사건으로 드러났으며, 도매나 제약사의 경우 운송, 보관 중 분실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관리과 관계자는 “마약류 사고가 어떤 경유로 발생했고 이후 어떤 사후조치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라며 “도난·분실업소에 대해서는 점검과 아울러 철저한 교육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정약 도난과 분실사건의 경우 지난해 5곳이던 것이 올해는 상반기에만 23건이 발생, 사고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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