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업 장기화 우려...약국 재고에 고심
- 송대웅
- 2005-09-06 07:16: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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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거래 적어 영향미비...약품재고량 확인 등 만약사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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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종합병원 앞의 문전약국 관계자는 "다국적사 전문약을 국내 도매상 통해서 공급받고 쥴릭과는 소량의 일반약만을 거래하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파업이 장기화돼도 회사와 직접 약을 거래하는 등 대책을 통해 약국에 약이 공급이 안돼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도매 담당자들의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부천의 한 약국은 "도매상 3군데와 거래하고 있으며 약마다 조금씩 재고량이 틀리기는 하지만 보통 보름치 정도 여유분을 갖춰놓고 있어 아직까지는 별 문제없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약국가는 여유재고가 있어 아직까지 별문제는 없지만 파업이 보름이상 장기화될 경우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의 한 약사는 "파업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쥴릭을 통해서만 공급되는 의약품의 재고를 넉넉히 주문하려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벌써 일부제품의 경우 제고가 부족하다는 도매상의 답변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의 한 약사는 "월초 1번 쥴릭에 주문을 하고 있지만 특별히 서두르고 있지는 않다"라며 "다만 장기화 되어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쥴릭에서 취급하는 약들이 다국적사의 고혈압, 당뇨, 항생제, 항암제 등이여서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치명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장기복용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앞의 문전약국은 문제가 심각해 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쥴릭 노사는 5일 스토클링 사장이 급거 귀국해 교섭을 가졌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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