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제약, 백마진·불량약 확인땐 형사고발"
- 정웅종
- 2005-10-07 13: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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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분회장회의 긴급소집...반품 비협조 응징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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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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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의약품 반품 사업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약사회가 비협조 제약사에 대해 사법당국과 식약청에 고발키로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시약은 6일 제8차 분회장회의를 갖고 재고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 비협조 의사를 밝힌 참제약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를 하기로 결정하고 모든 권한을 반품사업 추진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약에서 이 같은 고강도 조치를 밝힌데에는 시약이 추진중인 반품사업 특징이 분회별 직접수거 후 시약과 제약간 정산처리 방침에 대해 참제약이 비협조 의사를 밝힌게 발단이다.
추진위원회는 7일 오전에 긴급회의를 소집, 향후 참제약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해 1차적으로 참제약의 거래자료를 분석해 기준가 이하구입 후 기준가로 정산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정황을 포착, 세무서와 경찰에 고발 조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약은 "참제약 거래약국에 대해 거래 신중을 기해 달라"고 회원에게 홍보키로 하고, 의사협회에 대해서도 이로 인해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처방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약은 "도매협회와도 공조해 참제약에 대해 제재 협조요청하기로 했다"며 "타지부와도 협조해 참제약의 불량의약품을 수거해 식약청에 고발하고 참제약 약품의 대체조제 참여를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약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시약의 반품 방식에 협조를 요청하고 사장과의 면담을 3차례나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면서 "이 같은 대응방안 이외에도 특단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참제약측에서는 의약품이 약국에 나간 경로대로 수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해당제약사 관계자는 "유통경로가 확실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이미 여러차례 밝혔지만 그렇지 않은 재고약까지 기준가로 제약사에 반품해달라고 하면 난처하다"면서 "시약의 요구에 대해서는 회사도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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