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에 정기휴무까지…문 연 소아과·약국 '오픈런'
- 김지은
- 2023-07-26 1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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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의원 이번주 휴가철 돌입…의원 정기휴일까지 겹쳐
- 소아과, 인근 약국 북새통…독감·수족구 등 급증 원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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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지역 소아청소년과 의원과 인근 약국들은 오전부터 환자들이 몰려 진료와 조제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일부 소아과 의원은 오픈하기 전부터 환자가 대기하는가 하면 일부 의원은 오전부터 대기 환자가 몰리면서 일찌감치 접수를 마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이번 주 들어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일주일 간 여름휴가에 들어간 의원이 적지 않은 데다가, 수요일에 정기휴무이거나 단축 근무를 하는 의원도 상당수인 게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소아 환자가 급증한 것도 이번 주 들어 소아청소년과에 환자가 몰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유·소아 환자 중 감기나 독감, 코로나 환자가 늘고 있는 데다가 구내염, 수족구 등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성인 환자 중 코로나와 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에 문을 연 의원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인근 약국들은 이번 주 들어 처방 조제가 평소보다 증가한 상황이다.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일반 매약 비중도 예년 이맘 때에 비해 늘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경기도의 A소아과약국 약사는 “이번 주 월요일 오전부터 조제 환자가 몰렸다”면서 “평소였으면 휴가철에 약국이 한가한데 이번에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인근 병원이 이번에 휴가를 가지 않아 약국을 열고 있는데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처방 조제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소아과 환자와 더불어 성인 환자 중 종합감기약이나 진통제 등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여름인 데다가 휴가철이다 보니 의원은 물론이고 약국도 비수기인데 이번 주는 오히려 처방이나 매약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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