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카운터·조제료할인 약국 5곳 적발
- 정웅종
- 2005-11-15 06:40: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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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약사감시 돌입...문제약국 척결 자정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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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가 담합, 조제료할인 및 가격질서 문란 등 약국의 고질적인 병폐 척결의지를 표명하고 나선 가운데 전국적인 약사감시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약사감시는 12월 말까지 전국 지부별로 전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얼마나 자정노력의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대한약사회 약국위원회(약국이사 이세진 하영환)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북지역 문제약국을 상대로 일제히 약사감시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약사감시 결과, 이른바 ' 카운터'로 불리는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와 처방조제시 환자 본인부담금을 일부 할인한 약국 5곳을 적발했다.
약사회는 "이들 문제약국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향후 동일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처벌을 받겠다는 각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의약품 판매가격 미부착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약국들에 대해서는 주의조치했다.
이세진 약국이사는 "일부 문제약국으로 다수 선량한 약사들이 불신받는 일이 지속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번 점검을 계획했다"며 "여타 지역의 문제약국도 감시활동을 벌여 국민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시도지부 윤리위원회는 자정노력 결의를 다지고 약국위원회는 이 같은 결의가 잘 지켜지는지 실질적인 감시에 나설 것"이라며 "국민들의 약사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약사회는 지난 10일 시도지부 윤리위원회 연석회의를 갖고 문제약국 척결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적발된 약국의 처리에 대해 약사회는 "회원들의 자정인식 전환과 준엄한 반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이다"고 밝혀 행정처분 의뢰까지는 가지 않은 전망이다.
한편 점검대상 가운데 일부는 각급 약사회나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민원약국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실효성 있는 감시활동을 위해 다음 약사감시 지역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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