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영리병원 안된다" 1일부터 파업
- 최은택
- 2005-11-28 12:14: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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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까지 연인원 4만명 참가...산하 병원에 파업지침 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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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동자들이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추진 등 의료개방 논의에 반대해 1일부터 매일 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그러나 대부분 비번 근무자들이 대회에 참가,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는 민주노총 총파업 일정에 맞춰 산하 125개 병원지부에 총파업 조직화 지침을 최근 하달했다.
노조는 1일~9일까지 매일 5,000명 이상의 조합원 참여를 목표로 지부별 조직화에 나서고 있으며, 민중대회가 열리는 4일과 전국노동자대회 일인 9일에는 1만 명 이상의 서울 집중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일 본 대회에 앞서 독자적인 사전집회를 열고 정부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통해 다루고 있는 의료시장화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키로 했다.
노조가 이번 집단행동을 통해 전면에 내건 모토는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반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핵심 축이다.
또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거론된 환자알선 허용, 비전속진료 등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
노조는 민주노총이 도중에 파업을 중단해도 9일까지 의료 시장화에 맞선 투쟁을 계속 전개한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의료산업화선진위원회 해체투쟁을 강력히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총파업 투쟁을 시작으로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등 현행 의료법을 벗어난 모든 의료 시장화 정책에 반대하는 총력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체 3만5,000여 명의 조합원 중 최소 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집회를 매일 가질 계획”이라며 “비번자 중심으로 대회가 조직될 것이기 때문에 진료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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