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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내 봉사약국 철수…태풍 북상 여파

  • 김지은
  • 2023-08-07 17:30:19
  • 정부, 태풍 '카눈' 영향으로 새만금 야영지 철수 결정
  • 봉사약국·영내 병원약국 지원 7일 저녁 기점으로 중단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여파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영지에서 이동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긴급하게 마련된 봉사약국도 철수하게 됐다.

대한약사회와 전북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 마련된 봉사약국의 운영을 7일 저녁을 기점으로 중단한다.

약사회의 이번 결정은 7일 오후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태풍의 여파로 잼버리 참가자 전원을 조기에 야영지에서 이동시키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오늘(8일) 오전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새만금 내 야영장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연맹 측이 새만금 야영장에서의 조기 철수를 결정하면서 5일부터 행사장 안팎에서 조제, 투약 봉사를 해 왔던 약사들의 지원도 자동으로 중단되게 됐다.

당초 대한약사회와 전북약사회는 행사가 마무리되는 12일까지 16개 시도지부가 협력해 봉사약국에 참여하는 방안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이번 조기 이동 결정으로 웰컴센터 내 마련된 봉사약국은 물론이고 야영장 내 중앙 병원의 약사 인력 지원도 자연스럽게 철수하게 됐다.

백경한 전북약사회장은 “웰컴센터 내 봉사약국은 7일 저녁까지 근무한 후 중단하기로 했고, 영 내 병원에서 운영 중인 약국의 경우 내일 오전까지 약사들이 근무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봉사를 시작한 5일, 6일에는 전북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서 지원한 약사와 임원들이 조제, 투약 봉사를 했고, 7일에는 충남약사회,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자원해 봉사를 했다”면서 “당초 폐영식이 진행되는 12일까지 16개 지부가 나눠 봉사를 하기로 했지만, 이번 조기 이동 결정으로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해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 등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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