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항암제 시장 진출...제네릭 3종 발매
- 박찬하
- 2006-04-06 12:25: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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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날 시장만 400억, 임상병원 연계 마케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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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젬시타빈을 주성분으로 한 겜빈(비소세포 폐암·방광암·췌장암 등)은 릴리 '젬자'의 제네릭 제품. 현재 유한양행과 동아제약, 종근당 등 3사가 지난해 말부터 관련제품을 출시하며 220억 규모의 젬자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릴리측이 2015년까지 남아있는 제법특허 문제를 거론하며 국내사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로 남아있다.
한미 관계자는 "자체 합성원료를 썼기 때문에 젬자의 제법특허와는 무관하다"며 "3건 이상의 제법특허를 출원해 놨기 때문에 소송이 제기돼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이성 결장암과 직장암, 위암을 타깃으로 한 이노테칸도 4월중 발매한다. 이 제품은 화이자 캠푸토주의 퍼스트제네릭으로 100억 정도의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스플라틴에 내성을 보이는 종양에 투여하는 리프라틴을 6월중 출시함으로써 항암제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리프라틴은 200억 시장인 사노피 엘록사틴의 제네릭 제품이다.
한미의 이같은 항암제 3종 발매는 연초부터 추진된 경구용 항암신약인 오락솔에 대한 1상 임상과 맞물려 상당부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시험에 참여할 병원과 전문의에 대한 섭외를 이미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 한미의 항암제 마케팅 초점이 이들에게 맞춰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업 집중력이 높은 한미의 이번 진출이 오리지날 제품규모만 400억 이상인 타깃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파괴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겜빈의 보험약가는 1g당 24만2800원, 200mg 4만9200원이며 이노테칸은 40mg 11만5348원, 100mg 20만4940원이다. 그러나 리프라틴은 아직 보험약가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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