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비타500 올 1분기에도 '박빙승부'
- 박찬하
- 2006-05-16 06: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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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3분기경 매출역전 전망...비타500에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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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공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박카스D는 248억, 비타500은 249억의 매출을 올려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초 비타500이 박카스 매출을 무난히 따돌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3월 매출에서 30∼40억 정도가 빠지면서 백중세로 1분기를 종료했다.
그러나 비타민음료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동절기 실적이라는 점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실제 비타500은 368억을 기록한 작년 2분기에 박카스를 30억 격차로 크게 앞지르며 완승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후부터 올 1분기까지는 엇비슷한 매출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2005년 연간실적에서는 1분기 매출에 힘입은 박카스가 40억 차이인 1255억을 달성해 드링크 1위 자리를 고수하는데는 성공했다.
특히 작년말 터진 방부제 파동으로 비타500의 4분기 매출에 100억 규모의 타격이 발생한 것이 박카스의 수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드링크 수요가 많아지는 올 3분기가 두 제품의 1위 탈환과 수성에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맞는 비타500의 강세가 우선 점쳐지지만 3월말 터진 벤젠파동의 여파에서 비타500이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광동 관계자는 "식약청 발표 이후 비타500 등 벤젠이 검출되지 않은 품목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벤젠파동 초반에는 30∼40억 규모의 매출부진이 있었지만 4월말로 접어들면서 완전히 해소됐다"고 말했다.
또 "비타500의 도매출하가가 박카스에 비해 120원 가량 싸다는 점을 고려할 때 판매수량 면에서는 이미 앞지른 상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쨌든 드링크 시장 부동의 1위였던 박카스의 아성을 비타500이 역전하는 시점은 '시간싸움'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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