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운터, 원주서 면대약국 개설 '들통'
- 강신국
- 2006-05-18 12: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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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경찰서, 무자격자 L씨-면대약사 K씨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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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활동하던 전문카운터가 강원도 원주시 분업예외지역에서 면대약국을 운영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8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원주시 법천면에서 면대약국을 운영한 무자격자 L모(45)씨와 면허를 빌려준 K모(60) 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약사면허 없이 약국을 개설, 지난 3월17일부터 최근까지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기약 등을 조제, 판매한 혐의다.
L씨는 서울에서 활동해온 전문 카운터로 분업예외지역에 면대약국을 개설, 전문약도 별다른 제재 없이 취급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무자격자가 약사 행세를 하며 약국을 운영한다는 민원이 발생해 약국을 조사하던 중 면대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약사회서도 해당약국에 경고, 주위를 여러 차례 반복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서도 문제약국으로 인식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약국은 면대약사 이름으로 신상신고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지역 약국가를 허탈하게 했다.
원주시약사회 하석균 회장은 "원주시내에서도 자가용으로 50분 정도가 소요되는 오지에 위치해 있는 약국"이라며 "평소에도 난매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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