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약사회 선거 문자메시지 짜증"
- 강신국
- 2006-12-04 12:44: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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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수준 메시지에 후보 이미지 먹칠...하루 5건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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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이 시도 때도 없이 도착하는 약사회 선거 후보자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투표용지가 발송된 이후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발신번호도 '000'를 표기돼 발신자 연락처도 알 수 없는 메시지에 3시간 간격으로 같은 내용이 발송되는 스팸문자까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동문회, 동문회 지부·분회, 선거캠프, 학회 등 내용은 같지만 번호만 바꿔 보내는 문자메시지도 비일비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불법 스팸문자를 관련 기관에 신고해버리자는 강경파 약사들도 나오고 있다.
강남의 J약사는 "후보들이 어떻게 내 핸드폰 번호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시시각각 울려 되는 휴대폰 소리에 너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의 K약사도 "스팸 수준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후보들에게는 역효과가 날 가능성도 있다"며 "오늘 오전에만 5통의 문자가 왔다"고 전했다.
약국가는 내용도 정책홍보 보다는 동문연대, 상대후보 비방 등 네거티브 내용이 많아 쏟아지는 문자메시지가 되려 선거참여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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