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자, 과장급 월급 최대 114만원 격차
- 정현용
- 2006-12-22 06: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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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졸 평균초임도 56만원 차이...올해임금 4.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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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사 과장급 이하 임금 분석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사의 과장급 이하 직원의 순수 월 임금(직책·고정수당만 포함) 격차가 최대 114만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이 집계한 35개 제약사 올해 임금자료에 따르면 상하위 격차가 가장 큰 과장급 월 임금은 국내사가 196~243만원으로 283~310만원인 다국적사에 비해 크게 114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대리는 국내사가 163만~226만인데 반해 다국적사가 246~266만원으로 양측간 최대 격차가 103만원이었으며 주임은 국내사가 161~212만원, 다국적사가 211~230만원으로 양측간 최대 69만원의 차이가 있었다.
이는 다국적사의 대리급 월 임금이 국내사의 차장급 수준에 해당되고, 다국적사 과장은 국내사 부장급 임금을 받는다는 의미다.
실제로 다국적사인 A사 대리 월 임금은 266만원으로 중하위권 국내사인 B사 차장 수준이었고 A사 과장급은 309만원으로 중상위사인 C사 부장급보다 2만원 많았다.
주임 이하 직원들은 학력에 따라 40~50만원까지 월 임금 격차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경우에 따라 일부 매출 상위 국내사의 월 임금은 다국적사를 앞지르기도 했다.
대졸 남성 월 임금은 국내사가 144~182만원, 다국적사가 185~200만원으로 다국적사가 국내사를 앞섰다.
반면 대졸여성은 다국적사 169~186만원, 국내사 129~181만원으로 국내사 중 유일하게 D사(186만원)의 월 임금이 다국적사인 E사(181만원)보다 높았다.
또 생산직 고졸 남성은 국내사 112~154만원, 다국적사 150~162만원으로 국내사인 F사(151만원)가 다국적사인 E사(150만원)를 앞섰고 생산직 고졸 여성은 국내사 96~138만원, 다국적사 131~136만원으로 국내사인 D사가(138만원) 통틀어 가장 많았다.
이외에 국내사에만 해당되는 전문대 졸업자는 남성은 136만~164만원, 여성은 108~154만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5개 제약사의 임금은 전년에 비해 4.3% 인상된 가운데 직급별로 대졸남성의 인상률(6.4%, 평균 9만8천원↑)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고졸남성(5.7%, 7만6천원↑), 고졸 생산직 여성(5.4%, 6만2천원↑), 전문대졸 남성(5.4%, 8만원↑), 전문대졸 여성(4.5%, 6만원↑), 주임(4.2%, 7만6천원↑), 고졸 관리직 여성(4.2%, 5만1천원↑), 대졸여성(3.7%, 5만5천원↑), 대리(2.4%, 4만8천원↑), 과장(0.7%, 1만7,000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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