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약국, 4분기 들어 급여비 청구액 급감
- 최은택
- 2006-12-19 0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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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재정현황 집계...11월도 의원 4%-약국 2% 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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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단의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의원은 4분기 들어 10월 4,350억원, 11월 4,578억원을 급여비로 청구했다. 이는 전년 10월 4,230억원, 11월 4,392억원 대비 각각 2.82%, 4.22% 포인트씩 증가한 수치다.
올해 보험수가가 3.5% 인상되고, 의료이용량이 18% 가량 대폭 증가한 상황을 반영하면, 실질적인 청구액은 감소한 것과 다름 없다.
또 지난 2월부터 진료비의 30%를 가산하는 야간가산율 적용시간대가 평일 오후 8시에서 오후 6시로 2시간 앞당겨진 점을 감안할 경우 부진세는 더욱 뚜렷해진다.
약국은 지난 10월 3,992억원을 급여비로 청구해 오히려 전년 동기 4,463억원보다 10.56%P나 줄어들었다.
11월에 다시 4,814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 같은 달 4,683억원대비 2.79%p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3분기 누계 약국 요양급여비 증가분이 전년 동기대비 13.35%P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부진한 수치다.
개원가와 개국가는 이와 관련 지난 9~10월 평온한 날씨의 영향으로 환절기 감기환자가 눈에 띠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10월의 경우 일주 이상 추석연휴가 이어진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의 한 개국약사는 “11월이 연중 환자 수가 가장 적은 달 중 하나인 점을 고려할 때, 4분기 급여비 청구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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