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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순환·호흡기계 국내 최강자로 육성"

  • 노병철
  • 2023-09-26 06:00:28
  • 임현수 안국약품 마케팅실장

임현수 안국약품 마케팅실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순환·소화·호흡기 질환에 특화된 블록버스터 의약품 육성으로 회사 발전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

임현수(47) 안국약품 마케팅실장의 ETC 외형 성장 전략은 시네츄라와 레보텐션 등 자사 대표 품목의 안정적 실적 구조를 바탕으로 신규 오리지널·개량신약 도입을 통한 라인업 확장으로 대별된다.

안국약품이 의원과 종합병원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올해 2000억 매출 고지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안국약품의 2020·2021·2022년 매출 곡선은 1400억·1600억·2000억 정도로 저점을 찍고 향후 3년 내 3000억 외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의 3대 블록버스터는 만성염증성기관지염 치료제 시네츄라,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 본태성고혈압 치료제 레보살탄으로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각각 349억·202억·11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레토프라, 변비약 폴락스, 알레르기 비염약 루파핀도 같은기간 78억·34억·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안국약품의 클리닉 대 종합병원 매출 구조는 8 대 2 정도인데, 도입신약 확대와 학술마케팅 강화로 조만간 5 대 5 수준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임현수 실장은 "안국약품은 지난 2004·2017년 유럽계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폴락스와 루파핀을 도입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입신약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3제 복합제 출시도 앞두고 있어 종합병원 처방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근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게 한 실행전략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과감한 온라인 학술심포지엄과 엔데믹 이후 MR 디테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들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신설 예정인 안과사업부를 비롯해 국내외 제약사와의 다양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의 프로젝트는 '안국약품 2030 비전'이라 할 수 있는 매출 3000억원 달성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임 실장은 "올해 순환기 제품인 페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을 출시했다. 이 약물은 JW중외제약 리바로젯과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향후 3년 내에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안국약품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 나아가 3000억·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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