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약 '아라네스프'도 사망위험 높여
- 윤의경
- 2007-01-27 0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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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치료 안받는 암환자에서 오히려 사망률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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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바이오텍회사인 암젠(Amgen)은 '아라네스프(Aranesp)'가 화학요법을 받지 않는 암환자에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받지 않았던 빈혈이 있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결과에 의하면 16주후 위약대조군과 아라네스프 투여군 사이에 수혈빈도에 유의적 차이가 없는 반면 사망률은 아라네스프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네스프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해 빈혈을 치료하는 에리스로포이틴 제제로 연간 매출액 40억불 이상의 거대품목이다.
암젠은 설명할 수 없는 빈혈이 있는 암환자에게 아라네스프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하고 이들 환자에서 아라네스프의 위험 대비 혜택은 "잘해야 중립적이고 아마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임상은 작년 11월 아라네스프와 동일계열약인 '프로크리트(Procrit)'를 투여한 신장질환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 및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임상결과가 나온 이후 에리스로포이틴 제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시행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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