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중부권 최초 간이식 수술 성공
- 최은택
- 2007-01-31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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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간경화 환자에 이식술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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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팀장 이민구 교수)은 중부권에서 최초로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술환자는 간경화를 앓고 있던 길모(여·48)씨로, 올케인 김모(여·33) 씨의 간을 떼 내 이식했다.
길 씨는 9시간여의 대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았으며, 수술 당일 의식이 완전히 회복됐고 수술 후 5일 만에 간 기능이 정상에 가깝게 회복됐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
병원 관계자는 “이번 수술 성공으로 간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된 것은 물론 지역 의료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민구 교수는 “현재 수술을 받은 두 환자의 상태는 매우 좋다”면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앞으로 큰 문제가 없으면 약 10일 후에는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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