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CJ, 도매마진 인하정책 철회키로
- 이현주
- 2007-02-01 06:51: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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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계 반발도 한몫...업계, 추진·중단 놓고 갈팔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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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CJ제약산업본부가 유통마진 인하를 철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를 검토 중이던 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혼란을 겪고있다.
31일 제약과 유통가에 따르면 올해 초 한미와 유한, CJ가 유통마진을 인하하겠다고 나서며 일부 제약사들 또한 이를 검토했으나 도매업체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추진'과 '중단' 또는 '추진 시기'를 두고 서로간에 눈치를 보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국내 제약사 유통담당 한 관계자는 "J제약사를 비롯해 몇몇 중소제약사가 유통마진 인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다른 중소제약사 관계자도 "대형 제약사들이 도매 유통마진을 줄이겠다고 나서면서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유통마진 인하는 도매로써는 큰 사안"이라며 "성급하게 정책을 진행했다가는 서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매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제약측은 포지티브 리스트 시행과 약가재평가로 인해 떨어진 약가 때문에 유통마진 인하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여서 이 사안을 놓고 도매업체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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