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한방, 한의원에 파스 공급하다 '들통'
- 정웅종
- 2007-03-26 1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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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조제약사회, 소시모 약국불법 조사 공언에 대응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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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조제약사회는 지난 15일 제일약품에서 공급하는 제일 한방파프를 약국 이외에 유통하다가 적발된 (주)제일한방 대표를 불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는 공급하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받았다.
이 회사는 제일약품에서 생산하는 한방파스류를 주로 공급받아 서울 시내 한의원에 공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약조제약사회는 아울러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약사법을 위반한 서울소재 한의원 3곳을 최근 복지부에 고발해 놓은 상태다.
한약조제약사회 이성영 부회장은 "관악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확인서를 받았다"며 "한의원에서 일반약인 한방파스와 소화제를 파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한약조제약사회의 이 같은 조치는 소시모측이 제보를 바탕으로 한약조제 약국을 대상으로 불법감시에 나서겠다는 밝힌데 대한 대응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 김남주 한약정책이사는 "시민단체가 한약과 관련해서 약국만의 불법의료행위를 조사하는 것은 특정 직능을 대변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느닷없는 소시모측의 조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한의원의 불법 행위와 한약조제약사회의 항의가 잇따르자 소시모는 당초 이달안으로 벌이기로 했던 한약조제 약국의 불법감시 계획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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