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식민통치 미화에 혈세 낭비"
- 최은택
- 2007-03-21 1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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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노협,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행사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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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대한의원 100주년-제중원 122주년'을 기념해 치르고 있는 각종 기념사업이 일제 식민통치를 미화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병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 병노협)는 21일 성명을 내고 "서울대병원은 일제 식민통치를 미화하고, 13억이라는 예산을 낭비하는 초호화판 '한마음축제'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병노협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지난 15일 각계 인사들을 불러 기념식을 진행하고, 오는 24일에는 '개원이래 최초의 축제'라며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1만여명의 직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한마음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이 기념사업은 지식인이나 학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고, 감사원에 감사청구와 기념우표 발행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서울대병원이 모태라고 주장하는 대한의원은 한국의 자주적인 근대의학의 싹을 말살하고, 일제 통감부가 통제하는 식민지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던 만큼 역사적 성찰이 필요한 것이지 기념해서는 안되는 게 병노협 측의 주장.
특히 치욕스런 기념행사에 13억원이라는 돈을 들여 고가의 기념품과 경품잔치를 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망각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병노협 측은 또 "단체교섭에서는 누적적자를 들먹이며 선택진료제나 차액병실료를 없애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노조의 요구를 무시하고, 1,30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병노협은 "공공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무는 외면하고 역사적 가치도 없는 행사에 혈세를 쏟을 일이 아니다"면서 "100주년 기념행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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