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건기식에 의료기기까지 '무장'
- 강신국
- 2007-05-01 0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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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팜선약국, 다각경영으로 매출증대...단골관리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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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국에 오면 편안하죠. 아늑하기도 하구요." 약국에 방문한 고객 최혜정 씨의 말이다.
원형의 약국 구조상 복약지도, 접수대, 일반약 판매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또한 대기공간에 안마기, 체지방측정기 등을 설치해 환자들을 배려한 부분도 눈에 띈다.

메디팜선약국의 매출은 처방과 조제 비중이 5대 5를 이루고 있다. 당초 조 약사는 2002년 메디팜선약국 개업 당시 처방에 주력하는 경영을 펼쳤다.
하지만 조제 중심의 약국경영에 한계를 느끼고 본격적인 다각화 전략에 착수했다.
일반약 특화는 물론 건기식, 한약, 의료기기까지 토털 헬스케어 약국으로 구조조정을 시작한 것이다.
메디팜선약국은 의료기기가 강세다. 약국 매출에서 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의료기기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중환자실, 일반병실, 수술실에서는 뭐가 필요한지 알아야 하죠. 또 환자들이 입원, 퇴원할 때는 어떤 의료기가 사용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조정숙 약사는 가정용 의료기기부터 중환자용 의료기기까지 범위도 상당히 넓다며 마진도 생각보다 높다고 귀띔했다.
조 약사는 노인인구 증가로 '실버케어' 사업이 발달하면 의료기기 취급이 약국 경영활성화에 주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정숙 약사는 의약분업 이전 이미 약국에 POS를 도입했다. 지금도 POS 설치가 안 된 약국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시도를 한 셈이다.
슈퍼마켓까지 가서 POS 운영 노하우를 배워왔다는 조 약사는 전문약, 일반약, 건기식 등 약국에서 취급하는 모든 품목을 POS를 통해 관리한다.
"재고정리는 물론 약국에 관련된 모든 통계가 잡힙니다. 머리가 시원해지죠."
메디팜선약국은 반회를 통한 경영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반회에 소속된 20곳의 약국이 판매내역서와 구매내역서를 작성하며 의약품 교품을 하는 것. 즉 정확한 교품 근거를 남기게 돼 근거 없는 의약품 거래에 대한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지역에서 20여년 넘게 약국을 해온 조정숙 약사에게는 단골도 상당히 많다. 특히 가지런히 정리돼 있는 환자 약력관리 파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조 약사가 제시하는 단골약국 메이킹 기법은 환자를 '식구' 같이 대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조 약사는 친절, 정성만 가지고는 단골확보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약사가 추천한 제품이나 상담을 통해 효과가 나지 않으면 완전단골은 없다는 게 조 약사의 생각이다.
한편 조정숙 약사는 지역 사회참여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이미 의왕시약사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했고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거쳐 지금은 의왕시약사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의왕시민장학회 이사로 매년 50~6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약사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독자제보-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ksk@dreamdr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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