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부정 편입학 전문 브로커 붙잡혀
- 강신국
- 2007-05-11 11:07: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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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북부지검, 학부모상대 10억원대 편취사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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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부정 편입학을 알선한 브로커가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금로)는 11일 약대에 편입학할 수 있게 해준다고 속여 학부모에게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H씨(39)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 유명 편입학 학원의 상담부장 출신인 H씨는 지난 1월 4일 아들의 약대 편입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찾아온 K씨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다.
H씨는 서울 소재 약대에 부정 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인 뒤 세 차례에 걸쳐 10억5,0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찰은 범행직후 미국으로 도주한 공범 L씨(48)를 지명 수배했다.
검찰 관계자는 “편입학 시험에서 약대 인기가 높다는 점을 악용한 사건”이라며 “약대에 입학시키고 싶은 학부모의 심리를 이용, 범행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약대 편입학은 각 대학별로 10명 내외의 소수 인력을 뽑기 때문에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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