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덕 대행 "회장 당선되면 교수직 사퇴"
- 류장훈
- 2007-06-12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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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입장표명..."대외적 신뢰회복 도움 안되면..." 전제
김성덕 의사협회 회장직무대행이 이번 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현재 맡고 있는 서울의대 교수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성덕 대행은 그동안 제기돼 왔던 교수직 유지 논란과 관련, 12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결코 교수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하고 “의협회장에 취임하는 그날부터 서울의대 교수직을 사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수직 유지가 대국민, 대정부, 대국회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회원들의 문제제기 여부를 전제조건으로 걸었다.
그는 “회장에 당선돼도 교수직을 유지하려 했던 것은 교수직을 갖고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대국민, 대정부, 대국회 신뢰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회원들이 교수직 유지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사퇴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대행은 이어 “회원들이 원한다면 앞으로 전직 서울의대 교수이자 교수출신 의협회장으로서 통합의 리더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특히 “10만 의사를 대변하기 위해 나선 사람이, 그것도 직선으로 선출된 의협회장이 돌아갈 자리에 연연하는 우를 범하기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김 대행은 지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의협회장 당선시 교수직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교수직은 포기하지 않겠다. 의협회장직을 마치고 교수자리에서 명예롭게 은퇴하고 싶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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