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무더위 겨냥...여름 마케팅 '박차'
- 한승우
- 2007-07-07 06:47: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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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스톱 쇼핑 유도 핵심...'비상약·살충제'등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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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재 약국가에서는 무더위와 휴가시즌을 겨냥한 '비상약·살충제·밴드·물파스' 등을 약국 중앙에 배치,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쇼핑을 유도하고 있다.
여름상품 배치의 핵심은 '고객들의 동선'이다.
고객들은 여름상품 구매만을 목적으로 약국을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처방조제 등 이미 약국에 방문한 고객들을 잡는 '1+∝'전략이 필요하다.
모기에 물렸을 때 사용하는 '바르는 모기약' 등은 복약상담이 이뤄지는 매대 위에 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정주부들 시선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살충제나 모기매트 등은 약국 출입문과 가까운 곳이 좋다.
약국 밖으로 오가는 사람들에게 이 제품들의 '필요성'을 환기시켜 줄 수 있고, 방문 고객들의 제품 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기능성을 뛰어넘는 독특한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도 또다른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
예컨대 모기 물린 자리에 밴드처럼 붙이는 캐릭터 제품이나, 방수기능이 강화된 밴드류 등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휴가철을 겨냥해 색다른 느낌의 콘돔도 전시,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울러 여름 마케팅 품목들은 대부분 대형마트 내 상품들과 겹치는 품목이 많기 때문에, 마트에서는 결코 구입할 수 없는 '약사의 전문지식'을 함께 파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 송파구 조약국의 조혜영 약사는 "지난주부터 여름용 상품을 본격 배치하기 시작했다"며 "매출액이 크지 않은 상품이더라도 시의적절하게 상품을 배치하는 것은 '준비된 약국'이라는 이미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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