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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도매협회 "양국 협력방안 모색"

  • 이현주
  • 2007-09-17 06:18:08
  • 제1회 한-일 의약품 유통포럼 성료...내년에 일본서

한국과 일본 의약품 도매업의 발전을 위한 제1회 한-일 의약품 유통포럼이 지난 14~15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처음으로 개최된 포럼인 만큼 이날에는 한국 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일본 의약품도매업연합회 마쓰따니 다까아끼 회장을 비롯해 도매업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 도매현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이영찬 본부장과 이수연 사무관, IMS헬스코리아 장석구 사장 등이 참석해 첫 유통포럼을 축하했다.

한국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국과 일본이 수시로 교류는 있어 왔지만 본격적인 정기 행사는 한 번도 없었던 것이 아쉽고 안타까웠었는데 그 숙원을 이루게 돼 뿌듯하다"며 "첫 삽을 뜬 '한일 유통포럼'이 의약품 유통업계의 공동 발전과 번성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일본 도매업연합회 마쓰따니 다까아끼 회장도 "한국 의약품 도매업 현황을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 건강을 좌우하는 의약품을 다루는 양국 동지들이 이같은 자리를 통해 우호증진과 상호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쓰따니 회장은 이어 "한국이 일본 도매업소 합병에 관심있어하는 걸로 알고 있고 일본은 한국의 정부 정책에 맞게 변화하는 도매환경에 주목하고 있다"며 "정책 변화와 재편 등 서로간의 환경을 배우는 것이 이번 포럼의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팀 이영찬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 경제 성장동력 요인 중 하나인 의약품 분야의 발전에 유통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일유통포럼이 양국 도매업의 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인사했다.

포럼은 ▲일본 의약품 도매업 연합회 홍보 위원 사사키 요지의 '일본 의료용 의약품 유통 현황'과 ▲홍보 담당인 이이즈까 토시타까씨의 '일본 의료용 의약품유통 과제' ▲모기 토모유키 상임이사의 '일본 대중약유통현상과 과제' ▲한국도매협회 류충열 전무의 '한국 의약품시장 현황과 유통업계 과제와 전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국측 도매업소 한 관계자는 "유통업에 있어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일본이 한국보다는 앞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날 들은 일본 도매업 현황이 앞으로 회사의 변화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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