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산하 지방의료원 운영 '낙제점'
- 이상철
- 2007-10-31 1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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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조사, 40곳 중 서울 23위…대구·거창병원 '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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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산하 지방의료원 6곳이 운영평가 부문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노웅래 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2006년 지방의료원 운영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40곳 중 서울적십자병원은 59.3%의 충족률로 23위, 상주와 인천적십자병원은 56.7%로 26위와 27위, 대구와 거창적십자병원은 42.4%의 충족률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전체 점수 등급은 서울·상주·인천병원이 'D', 통영·대구·거창병원은 'E'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의 대표 기능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안전망 제공기능'도 서울병원이 'C', 상주병원 'D', 인천·통영·대구·거창병원은 모두 최하위등급인 'E'등급 판정을 받아 의료 안전망 제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양질의 의료' 영역부문에서는 대구적십자병원이 42.9점으로 최하를 기록했다.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영역에서는 거창병원이 22.3점, '민주적 참여' 영역에서는 거창병원이 12.7점으로 각각 최하위의 멍에를 썼다.
또한 적십자병원은 해마다 3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해 누적 적자도 5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의원은 "적십자병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국가진료기관으로서 국민에게 꼭 필요한 국립병원"이라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육성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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